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 관계 정상화 협상에 근접: 보고서
하아레츠,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 간 정상화 회담에서 ‘돌파구’ 보고, 사우디 관리는 보도 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2024년 12월 3일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원 워터 서밋(One Water Summit)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Ludovic Marin/Pool/AFP)
2024.12.17
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관계 정상화를 둘러싼 회담에서 돌파구를 찾았다고 하아레츠가 화요일 보도하면서, 관계 정상화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애매한 휴전 협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요구에 동의하는 대신, 양측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국가로 가는 길”에 대한 모호한 약속을 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하아레츠에게 전했다.
그러나 악시오스의 바락 라비드 기자는 사우디 당국의 말을 인용해 이 보도를 부인하며 그런 돌파구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우디 관리는 “사우디 왕국 지도부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에 대한 오랜 약속을 어떻게든 변경했다는 생각도 마찬가지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은 가자 지구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팔레스타인 국민이 독립 국가에 대한 권리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공개석상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을 집단학살로 규정하고,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지 않고는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가까운 소식통은 하아레츠에게 왕세자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데 개인적 관심이 없으며, 이 문제에 대한 진전이 필요한 것은 다만 협상에 대한 국내 정치적, 종교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하아레츠의 보도는 모하메드 빈 살만이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팔레스타인 문제”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는 디 애틀랜틱(The Atlantic) 잡지의 보도를 되풀이한다.
그는 블링컨 장관에게 “내 인구의 70%가 나보다 젊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나 이 갈등을 통해 처음으로 그것을 접하게 되었고 그것은 그들에게 큰 문제입니다. 내가 팔레스타인 문제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냐구요? 나는 아니지만, 우리 국민들은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의미 있는 일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고 말했다.
사우디 왕세자는 개인적으로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몇 년 동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 간의 관계 정상화 합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까지 몇 주가 남았기 때문에 바이든은 획기적인 외교적 합의를 성사시킬 시간이 거의 없다.
하아레츠의 보도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간접 회담이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을 위한 합의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팔레스타인의 한 소식통은 월요일 미들이스트아이에게 회담에서 “새로운 역학”이 등장했다고 말하면서 하마스가 영구적인 휴전, 이스라엘 군대의 완전한 철수, 모든 실향민들의 고향 귀환 등을 포함하는 레드라인을 양보했다는 미국과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화요일 소식통은 로이터에 “앞으로 며칠 안에 거래가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짤막한 성명을 통해 화요일 “도하에서 진지하고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스라엘이 새로운 조건을 도입하는 것을 중단한다면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middleeasteye.net/news/israel-saudi-arabia-closer-normalisation-deal-report
하아레츠: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정상화 돌파구 마련, 인질 거래를 위한 길 열어놓기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에 대한 사우디 왕세자의 제한된 관심과 ‘국가 지위를 향한 길’에 대한 막연한 약속이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에 대한 국내 및 정치적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석방과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촉진할 수 있는 정상화 협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트럼프, 자신의 대통령 취임식까지 가자 인질들이 석방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들 거주지인 사우디는 이스라엘(야곱)이 아브라함 협정에 포함시키고 싶어하는 주요국입니다. 미국이 이스라엘 편에 서서 중동 문제에 끼어들고 있으니, 서방과 동방을 끌어들여 충돌시켜 자멸하게 하고 이스라엘 예루살렘이 단일세계ㅈㅂ 수도로 부상하기 위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브라함 협정은 진행 중이고 아직 완결되지 않았습니다. 아랍국가들의 대표 역할을 하는 사우디와의 관계 정상화가 이루어진다면, 마지막 한 이레의 시작이 초읽기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단 9:27) 그가 많은 사람들과 한 이레 동안 언약을 확정하리니 그가 그 이레의 한중간에 희생물과 봉헌물을 그치게 하며 또 가증한 것들로 뒤덮기 위하여 심지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그것을 황폐하게 할 것이요, 작정된 그것이 그 황폐한 곳에 쏟아지리라,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