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2019년 6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그룹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훈/풀 사진: AP)
트럼프, 리야드 방문에 앞서 사우디-이스라엘 정상화 예측
2025.4.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요일 발행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브라함 협정(이전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몇몇 아랍 국가들 사이에 중재한 일련의 정상화 협정)에 가입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정치 특파원 에릭 콜텔레사(Eric Cortellessa)에게 다음 달 리야드 방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브라함 협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것이 매우 빨리 꽉 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트럼프는 정상화 합의를 언급하며 덧붙였다.
트럼프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사우디 국민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 경제에 1조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에는 카타르로 갈 거고, 그 다음에는 아랍 에미리트로 갈 것이다.”라고 그가 말을 이었다.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가 아브라함 협정의 “엄청난 성공”을 중단시켰다고 비난한다.
“그들은 아브라함 협정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4개국이 참가했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었다. 우리는 그것을 완결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시 시작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