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義)가 깨어지기 위한 연단이 가장 혹독할 수 있다. 왜냐하면 깊숙이 감추어져 잘 드러나지 않으며 스스로도 속기 때문이다. 이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 드러나서 회개하고 버려져야 하나님과의 사이에 막힌 담이 무너져 내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될 수 있다.
자기의(義)
욥기 13:17-19
17 너희는 들으라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설명을 너희 귀에 담을찌니라
18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스스로 의로운줄 아노라
19 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자만
욥기 29:18-20
18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선종하리라 나의 날은 모래 같이 많은 것이라
19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내 가지는 밤이 맞도록 이슬에 젖으며
20 내 영광은 내게 새로와지고 내 활은 내 손에서 날로 강하여지느니라 하였었노라
교만과 멸시
욥기 30:1-2
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기롱하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나의 보기에 나의 양떼 지키는 개 중에도 둘만하지 못한 자니라
2 그들은 장년의 기력이 쇠한 자니 그 손의 힘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랴
자기의(義) – 자기가 잘한 일들을 기억하며 나열하고 있음
욥기 31:1 내가 내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욥기 31:5 언제 나의 행위가 허탄하였으며 내 발이 궤휼에 빨랐던가
욥기 31:7 언제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던가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라갔던가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던가
욥기 31:9 언제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기다렸던가
욥기 31:13 남종이나 여종이 나로 더불어 쟁변할 때에 내가 언제 그의 사정을 멸시하였던가
욥기 31:16-21
16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하였던가
17 나만 홀로 식물을 먹고 고아에게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18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를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모태에서 나온 후로 과부를 인도하였었노라
19 내가 언제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게 된 것이나 빈궁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보고도
20 나의 양털로 그 몸을 더웁게 입혀서 그로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던가
21 나를 도와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손을 들어 고아를 쳤던가
욥기 31:24-27
24 내가 언제 금으로 내 소망을 삼고 정금더러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던가
25 언제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던가
26 언제 태양의 빛남과 달의 명랑하게 운행되는 것을 보고
27 내 마음이 가만히 유혹되어 손에 입맞추었던가
욥기 31:29-34
29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였으며 그의 재앙 만남을 인하여 기운을 뽐내었던가
30 실상은 내가 그의 죽기를 구하는 말로 저주하여 내 입으로 범죄케 아니하였느니라
31 내 장막 사람의 말이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었는가
32 나그네로 거리에서 자게 하지 아니하고 내가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었노라
33-34 내가 언제 큰 무리를 두려워하며 족속의 멸시를 무서워함으로 잠잠하고 문에 나가지 아니하여 타인처럼 내 죄악을 품에 숨겨 허물을 가리었었던가
욥기 31:38-39
38 언제 내 토지가 부르짖어 나를 책망하며 그 이랑이 일시에 울었던가
39 언제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산물을 먹고 그 소유주로 생명을 잃게 하였던가
욥기 32:1-2
1 욥이 스스로 의롭게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의 대답이 그치매
2 람 족속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노를 발하니 그가 욥에게 노를 발함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욥기 33:8-13
8 네가 실로 나의 듣는데 말하였고 나는 네 말소리를 들었느니라 이르기를
9 나는 깨끗하여 죄가 없고 허물이 없으며 불의도 없거늘
10 하나님이 나를 칠 틈을 찾으시며 나를 대적으로 여기사
11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
12 내가 네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네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
13 하나님은 모든 행하시는 것을 스스로 진술치 아니하시나니 네가 하나님과 변쟁함은 어찜이뇨
욥기 38: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 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
욥기 40:8-14
8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팔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우렁차게 울리는 소리를 내겠느냐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스스로 꾸미며 영광과 화미를 스스로 입을찌니라
11 너의 넘치는 노를 쏟아서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낱낱이 낮추되
12 곧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추며 악인을 그 처소에서 밟아서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 얼굴을 싸서 어둑한 곳에 둘찌니라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욥기 23:8-14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욥기 19:25-27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26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썩는 육신의 장막을 벗고 부활하여 썩지 않는 부활체를 입음
27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외인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
영화(영생)에 들어감
썩지 않는 몸을 입기 위해 이 땅에서 시험받고 훈련받는 동안 썩어질 것들에 대한 사랑과 미련과 집착은 연단의 과정을 통해 버려져야 한다.
로마서 5:1-11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11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임하는 죄악된 삶에서 돌이켜 떠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 닮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기적이다.
각 인생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욥이 받은 고난과 연단이 감추어진 자기의가 깨어지기 위해서였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자기가 잘한 일을 세고 있는 한 하나님 앞에서는 의롭다 인정받지 못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자기의, 자기연민, 자기확신, 자기만족, 자기도취를 깨닫고 회개하고 성령의 불에 소멸되어서 겸손하고 낮은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행하는 하나님의 자녀들과 백성들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마음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것들이 드러나 회개하고 버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각 인생들의 마음속에 감추어진 것들을 보시고 아시고 다루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