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2:22-31
22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거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23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로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열국의 눈에 존대하게 되었더라
24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며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떼의 우리를 갖추며
29 양떼와 많은 소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열왕기하 20:12-19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저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 군기고와 내탕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에게 보였는데 무릇 왕궁과 그 나라 안에 있는 것을 저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으니라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왕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가로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15 이사야가 가로되 저희가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저희가 다 보았나니 나의 내탕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무릇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을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전한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가로되 만일 나의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찐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형통할 때 더욱더 교만과 자랑과 자기 중심의 죄에 빠지지 않도록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자신을 비추어보고 회개하고 순종하기를 주님 오실 때까지 지속해야 한다. 모든 일이 잘 되고 풍성해질 때, 오히려 그 때가 하나님께서 나를 달아보고 계시는 때임을 잊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모든 일이 잘 풀릴 때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그 때야 말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바라보며 절제의 열매를 맺으며 좁은 길을 가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험 기간이다.
내가 잘 하고 있다는 교만과 자랑과 자기 중심의 마음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어 절제해야 할 때 절제하지 못하고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동으로 나아가게 된다.
히스기야는 분명 하나님의 백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자기 중심의 마음이 깨지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형통함을 허락하실 때 절제하지 못하고 교만과 자랑의 마음으로 어리석어져 적에게 보여주지 말아야 할 부분을 있는대로 자랑하고 결국 적의 침략을 위한 통로를 열어주게 되고 후대에 물려주게 된다.
한 가지 영적 원리는 자랑하는 것은 빼앗긴다는 것이다. 사형에 해당하는 죄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를 자랑하는 것이다. 마귀는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지켜보고 있다가 침략하고 빼앗아간다.
로마서 1:28-32
28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이사야 39:1-8
1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2 히스기야가 사자를 인하여 기뻐하여 그에게 궁중 보물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와 보물고에 있는 것을 다 보였으니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은지라
3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왕에게 나아와 묻되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가로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4 이사야가 가로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보물은 보이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5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6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또 네게서 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이른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또 가로되 나의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지금은 마지막 미혹의 역사가 강한 때이고 나 중심의 생각으로 나에게 유익이 되 보인다 하여 아무나, 아무 일에나 타협하고 협력하지 말고 신중을 기해야 할 때이다. 기독교의 겉모습을 하고 찾아오는 불의와 악의 유혹과 화친과 연합의 은밀한 계획들이 사방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뻗쳐지고 있다. 날마다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지 않으면 눈멀고 귀먹고 마음이 둔하여져 낚시바늘에 꿰이기 십상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때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혼돈을 평정하기 위해 나타날 적그리스도 또한 너무나 똑똑하고 의롭고 선해 보이는 자로 나타나서 일처리를 잘 하여 모든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갈 것이다. 그러나 그 때까지 핍박과 환난과 재앙이 가속화될 것이다. 주님 안에 거하여 보호받지 않으면 사람의 힘과 의지로는 견뎌낼 수 없다. 참하나님이자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높이고 순종하는 자만이 보호하심과 건지심을 받는다.
주님, 날마다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사 포도나무이신 주님 안에서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아와 죄와 마귀와 세상과 싸워 이기고 승리하는 모두가 되게 하시옵소서. 하늘의 지혜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